[뉴스락 주식네비 11월 21일] 시프트업(462870), 이젠 next IP 를 봐야할 때...다음 작품은

시프트업 CI. 시프트업 제공 [뉴스락]

[뉴스락] 시프트업(462870)이 차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 반등을 꾀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신작 모멘텀 소멸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인 만큼, 연말·연초에 공개될 넥스트 IP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며 저점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시프트업은 아트 디렉터 출신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라는 독창적인 오리지널 IP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력을 입증했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비용 구조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남 연구원은 신작 부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니케'는 촘촘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PC 버전 출시 등 추가적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제 시장의 눈은 '넥스트 IP'로 향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스피릿'과 '스텔라 블레이드 2'에 대한 정보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공백 기간 동안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모멘텀 소멸로 지속 하락했지만, 12~1월 중 신작 정보가 공개되면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위험을 고려하기보다 넥스트 IP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며 상승 잠재력을 고려하는 전략이 알맞다"고 밝혔다.

시프트업 펀더멘탈. SK증권 제공 [뉴스락]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