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LIFEPLUS TDF(타깃데이트펀드)’가 TDF 2040과 TDF 2045 빈티지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9일 기준 ‘한화 LIFEPLUS TDF 2040’과 ‘한화 LIFEPLUS TDF 204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4.96%, 16.40%로 해당 빈티지 평균인 11.17%, 11.68%를 크게 웃돌았다. TDF 2025(9.46%)와 TDF 2050(17.05%) 등 다른 빈티지도 각 빈티지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TDF는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생애주기형 펀드다. 이 가운데 ‘한화 LIFEPLUS TDF 2040’과 ‘2045’는 2040년대 은퇴가 예상되는 1980년대 M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주식 비중을 70~80% 수준으로 가져가며 공격적 자산배분 전략을 추구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JP모건과 4년 넘게 이어온 자문 협업을 꼽았다. JP모건 TDF 전담팀과의 공동 리서치를 통해 1만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한국 투자자에 최적화한 글라이드 패스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산별 특성에 따라 액티브와 패시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적용했다. 미국 대형주·선진국 채권 등은 패시브로, 신흥국 주식 등 알파 추구가 가능한 자산은 액티브로 운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주식에는 환오픈, 채권에는 환헤지를 적용하는 차별화된 환 관리 전략도 성과에 기여했다.
박현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운용팀 팀장은 "어느 한 자산군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 간 상관관계를 고려한 분산투자가 최우선 목표”라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하며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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