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소방 설비를 부숴 소화용 가스를 방출시킨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광진구 중곡동 센터를 돌아다니며 소화설비 조작함들을 파손하거나 임의로 작동한 혐의(공용물건손상)를 받는다. A씨의 범행으로 소화용 가스가 일부 방출됐으나 인명 피해나 대피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센터에서 진료받기 위해 방문한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 조처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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