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뒤흔들 손흥민vs뮐러! MLS 슈퍼스타 맞대결 "좋은 본보기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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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뒤흔들 손흥민vs뮐러! MLS 슈퍼스타 맞대결 "좋은 본보기 될 수 있어"

STN스포츠 2025-11-21 10:3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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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컨퍼런스 30라운드 경기에서 52초 만에 득점했다. /사진=뉴시스(AP)
로스앤젤레스(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과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주말에 열리는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과 밴쿠버 토마스 뮐러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맞대결은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뮐러 중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승리를 챙길 확률이 높다”며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있음에도 지역 내 관심이 부족한 MLS 입장에서 이번 맞대결은 리그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수 있다. MLS에는 이런 선수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소속 LAFC로 이적했다.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리그 시카고 파이어전부터 특유의 속도를 선보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과 FC댈러스전에서는 각각 MLS 첫 도움과 득점도 올렸다.

예열을 마친 이후 경기력은 갈수록 좋아졌고,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4경기(7골)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엄청난 페이스로 득점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성적은 12경기 10골 3도움이다.

손흥민의 활약은 정규리그 이후 MLS 컵 플레이오프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30일에 치러진 오스틴FC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방에서 연계는 물론 특유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경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될 정도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에 치러진 2차전에서도 펄펄 날았다. 전반 21분 데니스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를 제친 이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4분 뒤에는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4-1 대승을 견인했다. LAFC는 2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3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Q2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2라운드 상대는 밴쿠버다. 1라운드에서 FC댈러스를 상대한 밴쿠버는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이후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밴쿠버는 손흥민처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LS 무대로 넘어온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뮐러다. 성인 무대에서 줄곧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만 활약하며 756경기 250골 267도움을 기록한 레전드 공격수다.

뮐러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24~25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벤쿠버로 이적했고,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였던 필라델피아 유니온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MLS 9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LAFC와 밴쿠버의2025 MLS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은 오는 23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플레이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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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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