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회장 ‘협동조합 간 연대와 정책공조’ 의지 반영
[포인트경제]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과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농어촌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강조해 온 협동조합 간 연대와 정책 공조 의지가 반영된 자리다.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왼쪽 세 번째)이 20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어촌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기관·단체 정보교류 간담회에서 이욱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장(왼쪽 네 번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협 제공
양 기관은 농어촌 분야 주요 현안과 연구 이슈를 공유하고 협동조합 간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협력 대상은 농어촌 청년 유입 활성화 방안 모색,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 교류와 협력, 기후변화 정보교류, 농수협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공동 연구 수행, 연구 인적자원 교류, 기타 농어촌 정책 연구 활동 등 다양한 분야다.
양 기관은 연구 전문성과 인력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농어촌 공동 현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례적인 연구성과 공유와 상호 연구자문 협력도 지속 확대한다.
이종화 수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정보교류를 통해 농수협 협동조합 전문 연구기관이 인적 기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농어촌 공동 위기 극복과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 다양한 연구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장(오른쪽 두 번째) /수협 제공
이욱 농협미래전략연구소장은 "농어촌 지역사회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협동조합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정보교류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사회 문제 해소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교류를 계기로 수산경제연구원과 미래전략연구소는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고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농어촌 공동 발전에 혁신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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