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와 결혼 직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서는 '인생 쓴맛 세게 겪어본 세 여자! 알고보니 모두 ‘이것’을 거쳐간 소름 돋는 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절친 라인' 김학래·임미숙 부부, 이경애 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혜은이는 김학래 부부에게 "미숙이도 학래 씨 때문에 고생했겠지만, 학래 씨도 미숙이 때문에 고생했을 거다"라며 질문을 건넸고, 김학래는 "정신이 좀 산란하지"라며 호응했다.
임미숙이 "산란해야 딴 짓을 안 한다. (김학래가) 속 썩이는 짓을 많이 했다. 보증도 스고, 속상한 일(바람)도 하고. 삶을 그렇게 살아야만 이 병이 낫는 거다"라며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에 혜은이는 "언니도 지금 공황장애 앓고 있다"고 밝혔고, 김학래는 "혜은이 씨는 언제 공황장애에 걸렸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30년 살면서 나도 병인지 몰랐다. 너무 막 가슴을 누르는 것 같고, 손이 떨렸다. 노래할 때도 마이크 잡으면 덜덜덜 떨렸다"고 생각보다 심각했던 상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내가 공황장애가 결혼하자마자 생겼다. 그때는 공황장애라는 단어가 없었다. 그래서 가수 이동기 오빠한테 공황장애라고 했더니 '공항에 가면 장애가 오는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해서 슬픈 사연과 함께 웃긴 이야기를 던져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미숙은 1990년 코미디언 김학래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김학래·임미숙 부부 SNS, 유튜브 '어쨌든 혜은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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