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변인 "한동훈 쫓아낼 뜻 없다…단, 태도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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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변인 "한동훈 쫓아낼 뜻 없다…단, 태도 변화 필요"

모두서치 2025-11-21 09:5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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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근 불거진 당내 갈등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배제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향후 당에서 역할을 이어가려면 당 내부 비판을 반복하는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에서 조 대변인은 한 전 대표의 공천 가능성, ‘당원 게시판 논란’에 따른 징계 여부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장동혁 대표와 대화를 해 보면 '한동훈 대표를 쫓아내거나 친한계를 당에서 몰아내야 한다'는 입장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 대여 투쟁을 하는데 총구를 밖으로 돌려야지 당내 문제를 지적하는 행동은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당론이 결정되면, 본인이 반대하더라도 목소리를 맞춰 가는 것이 정당인의 모습이기에 '총구를 밖으로 하라'는 것이지 '한동훈 대표를 빼고 가자'는 건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적으로 당내 사람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당내 요구도 있고, 장동혁 대표도 그것(한 전 대표의 당게 논란을 짚고 넘어가겠다)으로 당선됐기에 아마 조사할 것"이라며 당원 게시판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조 대변인은 "징계가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홍준표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 때 징계 사면(2023년 11월 2일)을 받았듯이 한동훈 전 대표가 당에 필요한 자산이라는 공감대가 만들어진다면 지방 선거에서 역할을 할 수도 있게 하는 것이 정치 묘미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론스타 승소도 한동훈 전 대표가 장관 시절 추진해 성공한 것으로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한 전 대표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당원들이 생각하는 기본 방향과 조금 어긋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태도 변화가 전제된다면 당이 안고 갈 수 있다"고 하며, 구체적인 태도 변화에 대해선 당원들의 지적에 대한 수긍과 황교안 전대표 등을 포함한 보수 확장 부분에 대해 지도부 움직임에 동조하는 태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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