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문래역 6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85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6번 출입구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와 내부 연결통로에 2대 등 총 4대가 설치된다.
문래역 6번 출입구 인근에는 1천3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많지만, 그동안 계단만 설치돼 있었다.
공사는 지난 17일 시작했으며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 기간에는 문래역 6, 7번 출입구에 안전 가림막이 설치돼 통행이 제한되며 1, 5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문래역 외에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 6번 출입구에도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 중이다.
신풍역 공사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공사 기간 6, 7번 출입구 이용에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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