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연결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한 '2025 SWE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SWE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GM과 HP 등 국내 기업 엔지니어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연결의 힘: We Engineer'를 주제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GM 부평공장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AI(인공지능) 분야 여성 리더십 엔지니어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강연에서는 소재 과학에서 AI로 확장된 경력과 글로벌 협업 경험이 소개됐다. 이어 AI 경험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글로벌 협업 사례 발표, 그룹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현장의 실제 경험과 산업 전반의 시각을 나눴다.
이지영 SWE 코리아 회장(에이치피코리아 소속)은 "다양한 세대의 여성 엔지니어가 연결 가치를 체감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임소영 SWE 코리아 부회장(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은 "GM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WE는 1950년 설립된 글로벌 여성 엔지니어 단체로 약 4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0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해 여성 엔지니어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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