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충격 행동’ 일본과의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주먹 내려치기...‘FIFA 보고’

19일 일본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 킥오프 전 북한 선수들의 과격한 인사가 화제다. /사진=중계 화면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북한의 충격 행동이 주목을 끄는 중이다.

일본 U-17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북한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당시 일본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북한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993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 전 선수들이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면서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한 선수들이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북한 선수들은 악수가 아닌 주먹을 쥐고 일본 선수들을 맞았다. 심지어 내려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은 “경기 전 인사 절차에서 북한 선수들이 일본 선수의 오른손 주먹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을 반복했고, 일본축구협회는 FIFA에 판단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사커킹'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인사 과정에서조차 북한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 나왔다. U-17 대회는 문화 교류의 무대이기도 한데, 이번 장면은 나이를 막론하고 충격적이었다"며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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