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 역작 '국보'가 약 9만 석 좌석수에도 불구,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세를 타고 있다.
'국보'는 지난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만 명을 돌파하며 예술 영화의 새로운 흥행 획을 긋고 있다. 무엇보다 '국보'는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4위를 지켜내고 있는 가운데, 약 90만 석을 차지한 '위키드: 포 굿'과 비교하여 1/10 정도의 좌석수와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높은 좌석 판매율로 흥행 포텐을 예고한다.
한편 '국보'는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보다 개봉 2주차, 3주차 관객수가 더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여준 바, 이 같은 흥행 페이스가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크린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목격해야 할 영화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예술을 향한 열망, 정상에 오르기 위한 갈망,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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