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첫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0초2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길리는 예선 6조에서 1위(1분35초009)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노도희(화성시청)은 예선 2조 2위(1분33초490)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3조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올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에선 임종언(노원고)이 500m, 1500m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임종언은 남자 500m 예선 7조에서 3위(41초223)에 그쳤으나, 각 조 3위 중 상위 성적을 내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준서(성남시청)는 1차 예선에서 탈락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고, 신동민(고려대)은 패자부활전에서도 탈락했다.
남자 1500m에선 임종언이 준준결승 4조에서 1위(2분20초587)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2조 3위(2분21초809)를 기록했으나, 어드밴스를 받았다.
7조 3위에 그친 신동민은 패자부활전에서 준결승을 노린다.
최민정과 노도희, 황대헌, 신동민이 호흡을 맞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준결승 4조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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