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코스맥스그룹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가 모두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줬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2025년도 ESG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고르게 개선된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혁신적인 개선이 돋보였다. 올해 코스맥스는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여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또한, 서울대 약대 이윤희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대했다. 현재 코스맥스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48.2%이며,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57%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및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여 인권경영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고객 중심 소통체계와 제품 전 과정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배당정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공시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을 강화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그룹 전반의 ESG 수준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투명경영과 친환경 혁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사회의 신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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