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6년 예산안 3조9408억원..."지방채 1,120억 전액 상환…'채무 제로' 성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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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2026년 예산안 3조9408억원..."지방채 1,120억 전액 상환…'채무 제로' 성남 만든다"

뉴스로드 2025-11-21 07:42:00 신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뉴스로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방채 전액 상환을 통한 '채무 제로' 도시 실현을 선언했다.

신 시장은 20일 성남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지방채 1,120억 원 전액 상환을 편성해 남아있는 모든 채무를 청산하겠다""절감한 재정 여력은 시민의 안전과 미래, 도시 경쟁력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110억 원(2.9%) 증가한 39,408억 원 규모다. '복지는 두텁게, 산업은 과감하게, 재정은 건전하게'라는 3원칙 아래 편성됐으며,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4,246억 원을 배정했다.

성남시는 행정안전부 공시 기준 전국 시·군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 시장은 전 세대를 위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1인당 20만 원)을 신설하고, 친환경 과일급식에 70억 원, 해님달님놀이터 13개소 신규 확충에 30억 원을 편성했다.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 축하금(50만 원)을 신설하고, 독감 등 예방접종에 99억 원을 배정했다. 70세 이상 대중교통비 지원도 계속된다.

청년 지원도 강화된다. 취업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고 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청년 취업 올패스 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23100만 원,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구축에 총 151억 원(1차 연도 7억 원)을 편성했다. AI 행정지원서비스 도입에도 73,000만 원을 투입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철도기금 900억 원을 추가 적립해 누적 3,000억 원 목표를 달성하고,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 수내교 전면 개축에 105억 원을 배정했다.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와 원도심 재개발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수진2 5개 구역과 태평1 2개 구역 재개발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및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여수동 복합문화시설과 성남박물관 건립 등 문화거점을 확대한다.

생활안전을 위해 지하시설물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에 195,000만 원을 편성하고, 공영주차장 확충과 노후화장실 정비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확대한다.

신 시장은 "7천억 대 대장동 범죄수익은 성남시민의 손해이자 공공 재산"이라며 "꼭 되찾아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사업에 어떠한 부패와 범죄도 끼어들지 못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시민의 오늘을 더 편안하게, 성남의 내일을 더 든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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