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다음 달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
영화는 지난 6월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 콘서트 열기를 담았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들려준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방탄소년단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팬들과 함께 즐긴 미션도 생생하게 펼쳐진다.
영화는 공연 시작 전 백스테이지 모습과 이벤트 종료 뒤 인터뷰도 수록했다.
영화는 CGV 일반관, 4DX, 스크린X(ScreenX), 울트라 4DX 등 여러 포맷으로 상영된다.
진은 팬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공연했다. 영화는 국내 외에도 전 세계 70개국 영화관 1천800여곳에서 상영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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