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AI 거품 있지만 팔지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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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AI 거품 있지만 팔지는 말라"

모두서치 2025-11-21 06:5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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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얻은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20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인정하면서도 보유 자산을 당장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지금은 확실히 AI 거품이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거품을 터뜨릴 요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거품이 있다고 해서 팔지는 말라"며 "다만 향후 10년간 수익률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그 영역에서 수익률은 매우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엔비디아가 전날 장 마감 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5% 넘게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매우 다른 것을 보고 있다"며 AI 거품 우려를 일축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올해 AI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 대형 기술주가 랠리를 펼치면서 17%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0일 엔비디아는 3.15% 빠졌고, 나스닥 지수는 2.1% 밀리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반전 마감했다.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고 AI 거품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리오는 금과 같은 자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했다.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은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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