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우와 동등하게 종전 논의…양쪽다 수용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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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우와 동등하게 종전 논의…양쪽다 수용가능해야"

모두서치 2025-11-21 06:4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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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종식 방안을 양측과 동등하게 논의해왔다며, 양쪽 모두에게 이로운 계획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한 달간 조용히 계획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를 위해 어떤 약속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하기 위해 양측과 동등하게 대화해왔다"며 "이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관해서도 작동했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종전안 마련을 위해 러시아와 비밀리에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평화 ▲안보 보장 ▲유럽 안보 ▲향후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 등 4개 부문 28개항으로 이뤄진 초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종전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양쪽 모두와 동등하게 대화했다며 러시아와만 논의를 했다는 점은 부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양쪽과 대화했으며, 이러한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논의가 진행 중이고 유동적이기에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을 지지하고 있고,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에 좋은 계획이다"며 "우리는 그것이 양쪽 모두에 수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종전안이 우크라이나에만 주로 양보를 원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틀렸다. 전체 종전안을 읽어봤느냐"며 반박했다.

아울러 "위트코프 특사와 루비오 장관은 바로 지난주 우크라이나측 관계자들을 만나 이 계획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종전을 위해 무엇을 약속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양측 얘기를 듣고 있으며, 그게 궁극적으로 합의 가능한 해결책에 도달하는 길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 지시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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