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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일은 남아공으로 이동하고, 22일부터는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G20 정상회의 계기에 프랑스, 독일과의 양자회담과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 앞두고 내년 G7(주요 7개국) 의장국을 수임하는 프랑스와 국제 정세 및 다양한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독일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위 실장은 “유럽 내에 우리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와 같은 제조 강국인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국제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믹타 회동과 관련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는 올해 의장국인 우리 주도로 정상회담을 개최해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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