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이집트 정상 '가자지구 재건'도 논의…CEPA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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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이집트 정상 '가자지구 재건'도 논의…CEPA 본격 추진"

모두서치 2025-11-21 03:5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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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가자지구 재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이집트가 우리에게 재건 활동에 있어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우리도 참여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가 재건 관련 국제회의를 준비하는 것 같다"며 "미국과 협의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요국들이 중심 세력을 이뤄서 주도해 나가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여 방식에 대해서는 "군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재정 지원이나 민간 참여가 주를 이룰 것 같다"며 "우리도 어떤 형태로든 기여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 후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등을 담은 공동 언론 발표문을 채택했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통상 협정의 하나로, 관세 인하를 넘어 양국 간 상품・서비스·지식재산권·인력 교류까지 포괄하는 경제 협력 제도다.

위 실장은 CEPA 체결 가능성에 대해 "최근 양국이 공동연구를 마쳤다"며 "CEPA 본격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적 문제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CEPA가 체결되면 시장 개방이 넓어지며 무역이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실장은 "두 정상은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직접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내년 알시시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며 "오늘 얘기를 나눈 사항에 대해 후속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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