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 제작사인 케나즈(KENAZ)가 순천시의 자연과 전승 설화를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웹툰 '검토해보겠습니다' 제작을 마치고 독자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토해보겠습니다'는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남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웹툰 ‘검토해보겠습니다’는 순천만 갈대밭, 낙안읍성, 죽도봉공원, 팔마 이야기 등 순천 고유의 자연·설화 자원을 활용해 기획된 지역 특화형 IP다. 순천시청의 가상 조직 ‘특수민원과’를 중심으로 행정 업무와 오컬트적인 괴이 현상이 결합된 독창적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케나즈는 이번 제작을 위해 순천·전남 지역 청년작가 4명을 정식 채용해 스토리·콘티·작화 개발에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지역 균형 콘텐츠 전략과 지방 문화자원 산업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지역 기반 웹툰 IP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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