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후 손 꼭 씻으세요"…겨울철 이 바이러스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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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후 손 꼭 씻으세요"…겨울철 이 바이러스에 취약

모두서치 2025-11-21 02:2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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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겨울철 장염'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용변 후 손 씻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월 2~8일)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5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4명)보다 61.8% 많은 수준이다.

최근 3주간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는 24명, 46명, 5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보통 11월에서 3월 사이 추운 계절에 주로 발생한다.

장관감염증인 로타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 호전되지만 심한 탈수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사람이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 그룹 A~C형 가운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것은 그룹 A형이다.

사람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직접 섭취하거나 접촉할 경우 전염되며, 공기 중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가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저귀 등에 묻은 오염물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쉽게 퍼지기 때문에 신생아실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흔하게 발생한다.

아이의 배변을 돕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손을 잘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전파 위험성이 커진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2~6개월 영유아는 국가예방접종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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