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칼이 뭐 어떻냐"던 중학생…결국 교육청 생활지도 받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난감 칼이 뭐 어떻냐"던 중학생…결국 교육청 생활지도 받아

모두서치 2025-11-21 00:41:2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놀이터에서 장난감 칼로 사람을 위협하고 폭언을 한 중학생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면담 조치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후기)중학생이 놀이터에서 칼 휘두르고 다녀서 뺏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올린 게시물에는 민원 처리 결과와 함께 "장학사님이 나서서 사건 진행사항 확인하고 학교에서 학부모 면담까지 다 확인했다"며 "나름 이 정도면 사이다 아니냐"고 적혀 있었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말 보배드림에 "놀이터에서 4살 아이와 놀고 있는데 중학교 2학년 아이가 칼을 들고 다니며 나무를 찌르고 초등학생 애들을 위협하길래 (칼을) 뺏었다"며 "뺏고 보니 장난감 칼이었다"고 적었다.

당시 중학생은 A씨가 칼을 뺏자 "아니 XX 장난감 칼이 어때서 뭐라고 하냐"며 대들었다고 한다.

A씨는 중학생의 부모에게 연락해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학부모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 거 왜 애한테 뭐라 하냐"면서 "이웃 주민끼리 왜이러냐"고 되물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해 사건은 일단락 됐으나, 추후 A씨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 해당 사건을 알렸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중학생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면담과 생활교육 조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해당 중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는 요청을 넣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님 적반하장식 대응이 아들을 망치는 지름길임을 인식하길" "촉법 소년 (나이를) 만 10세 이하로 내려야 한다" "그냥 뒀으면 진짜 칼 들고 나왔을 것" "저런 애들은 생활기록부 행동 발달 특기사항에 기록해서 영원히 (기록) 남게 해야 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