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에 일자리 11.9만개 순증, 8월에는 0.4만개 감소…실업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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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에 일자리 11.9만개 순증, 8월에는 0.4만개 감소…실업률 4.4%

모두서치 2025-11-20 23: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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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의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11만 9000개 순증했다고 20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또 별도 가계 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에서 9월 실업률이 4.4%로 0.1%포인트 올랐다. 이는 4년 전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한편 미 노동부는 당초 10월 3일 발표할 예정이던 이 9월 고용보고서를 10월 1일 개시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중지했다가 한 달 보름 뒤인 이날 11월 20일 발표했다.

11월 7일 발표 예정이던 10월 고용보고서는 준비 부족으로 건너뛰고 12월 5일 1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고용동향 발표에서 직전 8월의 사업체 일자리 변동치가 2만 2000개 순증에서 무려 2만 6000개가 하향수정되어 4000개 감소로 나왔다.

또 7월의 순증 변동치는 7000개가 줄어 7만 2000개 순증으로 감소했다. 7월과 8월 두 달 동안 3만 3000개가 하향 수정된 것이다.

사업체 일자리는 미 총 취업자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인력이다. 피고용 월급장이 근로자(payroll)를 가리키는 사업체 일자리의 변동은 실업률보다 경기 상황을 예민하게 반영해 미 연준과 시장이 주시한다.

그런데 셧다운으로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가 불발된 가운데 연준은 10월 29일 금리인하 결정을 했으며 10월 고용보고서 생략 후에 11월 보고서만 받아들고 연말의 금리 결정을 하게 되었다.

사업체 일자리는 8월 마이너스 4000개 및 7월 7만 2000개에 앞서 6월 마이너스 1만 3000개 및 5월 플러스 1만 9000개로 저조했다. 6월의 마이너스 변동 즉 월간 감소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 발생했다.

일자리는 그보다 앞선 4월에 15만 8000개, 3월 12만 개, 2월 10만 2000개, 1월 11만 1000개 씩 순증했다.

지난해는 월 평균 16만 8000개 씩 순증했으나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올해 6월과 8월에 4년 여 만에 마이너스 감소가 나오는 등 고용 사정이 악화되었다.

한편 별도 가계 조사에서 실업률은 한 달 새 0.1% 포인트 올라 4.4%가 되었다. 경제활동 참가자가 47만 명 늘었으나 취업자는 25만 1000명이 느는 데 그쳐 실업자가 21만 9000명 증가한 셈이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이다.

총 취업자는 1억 6364만 명이었고 이 중 사업체 일자리 즉 월급장이 근로자(payroll)는 1억 5926만 명으로 97.3%를 점했다.

실업자는 총 760만 3000명이었으며 노동가능 인구는 2억 7422만 명이었다. 실업률 4.4%에 경제활동 참가율 62.4% 및 고용률 59.7%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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