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색 앞두고 PC교체, 사랑제일교회 "증거인멸 아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압색 앞두고 PC교체, 사랑제일교회 "증거인멸 아니다"

이데일리 2025-11-20 23:10:0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 혐의로 수사받는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가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는 “주기적인 교체”라며 증거 인멸 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일 사랑제일교회 등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7월 사무실 PC를 교체했다. 당시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둔 시점으로 경찰은 8월 5일 서부지법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 목사 등 관계자 7명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전 목사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스튜디오와 전 목사의 자택 등이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됐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사무실 PC 교체가 증거인멸 시도일 가능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는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입장문을 내 “서부지법 사건이 1월인데 이에 대비하려면 7월까지 미뤄 PC를 교체할 이유가 없다. 이를 수사 대비로 해석하는 것은 시간 순서와 사실관계 어느 면에서도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내용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마치 증거인멸이 있었던 것처럼 오해를 유도하는 보도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정보를 유출한 당사자와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 모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는 21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 피의자로 전 목사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소환돼 조사받았으나 지병을 이유로 조사 종료를 요청해 두 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