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저는 K-방산이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해 신뢰하며, 공동생산 등 호혜적 협력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국이 함께 논의한 방안들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착실히 후속 조치를 이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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