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원·대의원 1인 1표제' 의견수렴 결과 "찬성 87%·투표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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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원·대의원 1인 1표제' 의견수렴 결과 "찬성 87%·투표율 16%"

모두서치 2025-11-20 19:2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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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한 결과 찬성은 86.81%, 반대는 13.19%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 참여한 권리당원은 전체 대상자의 16.81%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당원주권 정당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당원 의견수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의견 수렴은 19~20일 일부 당원을 대상으로 3가지 내용에 대한 권리당원들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견 수렴 조사 대상자는 권리당원 164만5061명, 응답자는 27만6589명이다. 참여율은 16.81%다.

통상 당은 전당원 투표를 실시할 경우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들에게 투표 권한을 부여했지만 이번에는 10월 한 달만 당비를 낸 권리당원도 투표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쟁점은 대의원 표 가치가 권리당원보다 최대 20배 높은 현행 구조를 '1인 1표제'로 바꾸는 내용이다. 관련해 전체 참여자의 86.81%(24만116명)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방식을 기존 각급 상무위원 투표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는 88.50%(24만4786명)가 찬성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4인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방식을 권리당원 100% 투표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89.57%(24만7754명)가 찬성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부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권리당원 의견 수렴을 마무리했다"며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의결권 행사가 아닌 의견수렴 투표였음에도 27만6589명이 참여해 16.81%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평균 88.29%의 압도적 찬성률"이라고 했다.

이어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기초·광역 비례대표 선출 방식 변경, 예비 경선 도입 등은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우리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역사적 전환"이라며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의 의결 과정에서 당원 여러분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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