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3선·재선 만나 "단합해 투쟁"…외연 확장 요구도 나와(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 3선·재선 만나 "단합해 투쟁"…외연 확장 요구도 나와(종합)

모두서치 2025-11-20 18:57:5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3선 중진 의원들과 재선 의원들을 연이어 만나 당의 투쟁 동력을 살리기 위한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과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당의 변화와 외연 확장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가진 3선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앞으로 투쟁 동력을 살리기 위해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3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민과 민생을 위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민생 중심 정책 홍보 필요성을 강조하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답했다고 한다.

의원들은 이날 핵심 지지층 결집뿐만 아니라 중도층에 소구하기 위한 외연 확장 필요성도 짚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예정된 지도부 지방 순회를 앞두고 직능 단체와의 연대 등 현장 목소리 반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당원끼리 아무리 모여서 떠들어도 일반 국민이 볼 때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다"며 "너무 우리만의 방식으로 갈 것이 아니라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게끔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지금은 우리가 이재명 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당 지도부 중심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고 했다.

이날 오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정재, 김석기, 김희정, 송석준, 이만희, 임이자, 이철규, 정점식,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권영진, 엄태영, 이성권, 조은희 의원 등 당의 재선 의원들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권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12·3 계엄 1년이 다 돼가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이 장 대표 취임 100일이 되는 운명적인 날"이라며 "국민께 잘못했던 부분을 되돌아보고,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고민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가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필요할 때"라며 "장 대표 취임 100일에 그런 메시지가 나오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당명 개정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등의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 "더 많이 똑같이 고민하고 있다. 적절한 계기에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더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장 대표는 앞서 전날 4선 이상 중진 의원 10여명과도 오찬을 하고 대여 투쟁을 위한 당의 협력을 요청했다.

 

 


,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