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모범기업’ 빙그레, 7년 연속 ‘통합 A’ 획득

[사진=빙그레]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빙그레가 국내 최고 권위의 ESG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을 증명했다.

빙그레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A+’, 지배구조는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작년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사회적책임경영(CSR) 보고서 부문 대상과 지속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톱 100’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7년 연속 우수한 ESG 평가 등급을 유지한 것은 모든 빙그레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