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이집트)=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오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장소인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측에서 준비한 공식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공식 오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일정이 끝난 후 이 대통령은 카이로 대학교에서 연설을 하고 재외동포·지상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집트 신문인 '알 아흐람' 기고문을 통해 교육, 문화 협력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추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집트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이자 우리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이기도 하다"며 "교역 확대,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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