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지역신문·지역방송, 연대로 위기 넘는다…4대 단체 ‘로컬미디어데이’ 첫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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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 지역신문·지역방송, 연대로 위기 넘는다…4대 단체 ‘로컬미디어데이’ 첫 출범

경기일보 2025-11-20 18: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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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지역MBC사장협의회 등 지역언론 4대 단체가 롯데호텔 울산에서 ‘로컬미디어데이’를 열고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신협 제공
20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지역MBC사장협의회 등 지역언론 4대 단체가 롯데호텔 울산에서 ‘로컬미디어데이’를 열고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신협 제공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이 각자의 고유 영역을 넘어 연대와 협력을 본격화하며 ‘더 큰 지방시대’를 향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저널리즘 위기와 비즈니스 위기,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의 거센 파고가 지역언론을 압박하는 가운데, 지역의 미래와 공동체 가치를 지키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지역MBC사장협의회 등 지역언론 4대 단체는 2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로컬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신협 소속 김중석 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4대 단체 대표들은 “저널리즘 위기와 비지니스 위기에 더해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은 지역언론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방자치 30년, 자치분권 시대는 지역언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 시대는 역설적으로 지역신문, 지역방송의 분발과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언론의 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 공동체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지방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언론 4대 단체는 정례적으로 매년 로컬미디어데이를 개최하기로 하고 첫 초대손님으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을 초청했다. 이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언론 지원 정책과 국정홍보 방향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그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의 건전한 발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 확충 ▲우선지원대상사 확대 등 내년도 지역신문 지원정책과 ▲지역 순수외주제작 편성 규제 완화 ▲지역민방 자체 편성규제 개선 등의 지역방송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이 수석은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발전을 위한 과제”라며 “지역언론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이재명 정부가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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