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아시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 전 UFC 선수 오카미 유신이 '피지컬:아시아'가 편파적인 쇼였다고 비판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카미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이 쇼는 처음부터 편파적인 게 보였다"며 "아쉬운 점이 많은 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최고다. 일본이 톱이었다"고 말했다.
'피지컬:아시아'는 지난달 28일 첫방송했다. 아시아 8개 나라 대표가 나와 최강 신체 능력을 가리는 대결을 벌였다. 우승국은 한국이었다. 일본은 최종 3위에 올랐다.
오카미의 편파 발언이 '피지컬:아시아' 팬 뿐만 아니라 격투기 팬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자 오카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피지컬:아시아'는 진짜 놀라운 대회였다. 그렇게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쟁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일본 팀이 자랑스럽다. 아까 포스팅으로 전 세계 팬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미안하다. 항상 고맙다"고 헸다.
오카미는 20일엔 전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한국 팀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동현, 한국 팀, 축하한다. 동현과 찍은 가장 오래된 사진은 16년 전 사진이다. 정말 그립다. 친구야! 꼭 일본에 다시 와줘. 늘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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