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롤드컵' 최초 3연패를 달성한 'T1'(티원) 팀의 특별전시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다.
20일 콘진원 측은 북경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최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K-콘텐츠 체험전시관 ‘SEE’K’에서 'T1' 특별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최초 3연패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의 최정상팀으로 각인된 'T1'의 20년 서사를 중심으로 팀 구성원들의 주요 면모들을 조명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팀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대표 선수들의 유니폼과 장비, 우승 트로피,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존을 구성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T1' 특별전이 열린 공간이자 K팝,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K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중인 ‘SEE’K’ 전시관을 향한 관심 또한 새롭게 이끌고 있다.
왕빙 T1 비즈니스 부서장은 “우승 시기와 맞물린 전시가 한국 e스포츠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중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e스포츠의 열정과 매력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고 전했다.
김기헌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프로 e스포츠 리그를 창설하고 주요 국제대회를 석권하며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번 전시가 청년세대 문화교류를 넓히고 K-콘텐츠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현지에 보여주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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