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디딤교육으로 사회복무요원 진로역량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병무청, 디딤교육으로 사회복무요원 진로역량 강화

모두서치 2025-11-20 17:18:08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실시하는 '디딤교육'이 사회복무요원들의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병무청에 따르면 디딤교육은 소집해제를 앞둔 취·창업에 관심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25년 8월말까지 총 3314명이 수료했다.

또한, 2024년 전체 교육 수료인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교육인원도 2024년 4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확대됐다.

디딤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이 소집해제 이후 사회진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자기 이해 → 진로 탐색 → 진로 준비 → 계획 및 실천' 순으로 구성된 4단계(STEP) 진로역량개발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선호도 검사 및 진로설계 ▲일대일 진로상담 ▲면접·이력서 작성 ▲창업 기본특강 등 다양한 모듈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박3일 동안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워크넷 직업 선호도 검사, 첫인상의 중요성, 포트폴리오 작성 꿀팁 등 참여형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생 95% 이상‘만족’… 진로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

병무청이 2023~2024년 교육을 이수한 사회복무요원 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5%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복무기간을 단순한 공백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교육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던 일대일 진로상담 프로그램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육생은 "평소 고민이었으나 물어볼 곳이 없던 질문들을 해결해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형식적인 상담을 해주실 줄 알고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현실적인 조언들을 너무 많이 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취업과 창업 중 교육생 관심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운영방식 또한 교육생의 참여동기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사회복무연수센터 김대영 강사는 "디딤교육은 복무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실질적 과정으로, 자기 분석과 진로설계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또 다른 수료생은 면접 훈련 경험을 토대로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디딤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정부의 청년 진로지원정책 방향에 맞추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