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인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CALERIE SUMMIT Ⅲ ASIA)’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캘러리라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3월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브랜드 파트너 약 1천명과 북미 및 국내 임직원 500명 등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한류 문화의 매력, 뛰어난 공항 접근성, 새롭게 조성된 복합리조트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인정받아 이번 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인천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행사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주요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만1천명이 참가한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직접판매 산업계를 중심으로 세계적 관심이 인천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 캘러리 서밋 아시아 개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인천이 아시아 웰니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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