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안내하는 전시…관광공사, 서울카페쇼서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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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안내하는 전시…관광공사, 서울카페쇼서 첫 시도

모두서치 2025-11-20 16:5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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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19일 ‘제24회 서울카페쇼’(The 24th Seoul Int’l Café Show)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전시 안내 서비스인 ‘카페쇼 AI 가이드’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페쇼 AI 가이드는 75개국 13만여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전시박람회 현장의 고객 경험을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이 서비스는 행사장에서 생기는 관람객 궁금증과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전시박람회 전용 AI 어시스턴트다.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 관심사와 목적에 따라 관람 동선을 설계해 주는 ‘스마트 도슨트’ 역할을 한다. 인기 부스와 밀집도에 따라 추천 동선을 안내하고, 관람객이 복잡한 전시장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준다. AI 밀집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전시장 입구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 게이트별 입장 대기 시간을 자동 산출해 키오스크 화면에 표기함으로써 관람객이 ‘가장 덜 붐비는 입구’를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전 세계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식음(F&B)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하는 올해 카페쇼에서는 다양한 언어, 문화권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AI 다국어 통역 서비스 필요성도 커졌다. 카페쇼 AI 가이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37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는 통역사 없이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열리는 강연은 42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다. 청중은 각자 스마트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카페쇼 전용으로 개발된 'AI 디지털 휴먼'도 공식 데뷔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관람객 질문에 즉시 응답하고, 프로그램 일정, 세미나 장소, 참가 브랜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복잡한 행사장에서도 음성 대화 한 번이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전시 운영을 위한 ‘스마트 ESG’ 서비스도 선보였다. 참가 기업은 부스별 전력 사용량, 폐기물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 역시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탄소 발자국을 확인하며, 친환경 전시에 참여 가능하다.

관광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서비스는 관광공사가 추진한 AI 실증 기술을 활용해 카페쇼 관람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전시박람회 최초로 시도된 이번 서비스가 MICE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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