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분양 대상지인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처음 분양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사에 따르면 신청은 21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12월 2일까지고, 다음날인 3일에 개찰을 통해 낙찰자가 최종 선정된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 용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공사는 그동안 개발계획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해 토지 상품성을 높여왔으며, 그 결과 실거주 적합성과 미래가치가 높은 단독주택용지 67필지(필지당 303㎡)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총 8640㎡)가 분양 대상지로 지정됐다.
공사는 이번 공급이 수변도시 내 상업·생활 인프라 조성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독주택용지는 전국적으로 공급이 감소한 단독주택 시장에서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고 추첨 방식을 적용해 국민 누구나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료·행정기관이 조성될 예정인 미래형 복합도시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희소성과 선점 가치가 높아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돼 상권 활성화의 기초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첫 분양을 수변도시의 민간 자본 유입과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이끄는 신호탄으로 평가하며, 투명한 온라인 입찰 시스템과 합리적 공급가격을 통해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경균 사장은 "이번 첫 분양은 새만금 수변도시가 매립을 넘어 실제 도시로 태어나는 결정적 순간"이라며 "수변도시의 중심에 들어설 첫 세대를 맞이하는 만큼 최상의 기반시설과 정주환경을 갖추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