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7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9일 출국했다.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우선 튀니지로 이동해 현지에서 튀니지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두 차례 치른 뒤 독일 트리어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노르웨이와의 상대전적에서 7승1무11패로 열세다. 특히 노르웨이가 제26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은메달,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등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앙골라와의 상대전적에선 8승1무2패를 기록 중이다. 제17회 및 제18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카자흐스탄은 2011년 이후 한국 상대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면서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26승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이계청 감독은 "튀니지 전지훈련에서 전술과 선수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점검하여 조별리그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주장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팀워크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대회에서 팀이 원하는 흐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레프트백 우빛나(서울시청)도 "경기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집중력을 유지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전 4시30분 독일 트리어 SWT아레나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30일 오전 2시 앙골라와 2차전을 벌인다. 12월 2일 오전 2시에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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