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스파이 선박 '얀타르가' 지난 몇 주간 스코틀랜드 북쪽 영국 해역 경계를 떠돌았다. 얀타르호가 남쪽으로 이동한다면 우리는 (군사적 옵션이) 준비돼 있다."
영국이 간첩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이 영국 해역에 진입했다면서 위협 시 군사적 옵션이 준비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얀타르호가 영국 공군 조종사들을 향해 레이저를 쐈다면서 "이런 러시아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힐리 장관은 얀타르호를 더 면밀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해군 교전 규칙을 변경했다면서 "얀타르가 경로를 변경하면 그에 대비한 군사 옵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로이터·AFP·Ministry of Defence·Royal Nav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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