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학교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지도에 매진하는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2025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2016년 교육부, 학교체육진흥회, 스포츠조선이 제정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최다 규모인 110개교가 공모에 참가했다.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 학교운동부, 특수체육교육, 여학생 축구 활성화 등 5개 분야 14개 부문(개인 12, 단체 2)으로 나눠 공모작 심사를 거친 뒤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교사와 학교를 선정해 교육부장관상(7개) 및 주관단체장상(4개), 후원단체장상(3개)을 각각 수여했다.
체육수업 분야에서는 소유영 교사(천안일봉초)와 박양경 교사(외솔중)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용주 교사(구미인덕초)와 김민철 교사(경기과학고)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스포츠클럽 분야에서는 정진홍 교사(영만초)와 성강해 교사(아산배방중)가 대상을 받았고, 문준기 교사(성연초)와 이휘재 교사(선주고)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운동부 분야에서는 유정현 교사(신광중)와 박태준 교사(상문고)가 각각 대상,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수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이한숙 교사(문흥초)와 소대영 교사(대구이룸고)에게 각각 통합, 특수 부문 대상이 돌아갔다.
여학생 축구 활성화 분야에서는 침산초와 불로중이 각각 초등, 중등 부문 대상을 차지해 대한축구협회장상을 받았다.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주관·후원단체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soruh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