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우터, 이제 ‘핏’이 결정한다…슬림 코트다운·숏패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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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우터, 이제 ‘핏’이 결정한다…슬림 코트다운·숏패딩이 대세

스타패션 2025-11-20 16: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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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기장 취향' 시대 선도

몇 년 전만 해도 겨울 아우터 시장은 보온성을 최우선으로 삼은 두툼한 롱패딩이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실루엣과 기장, 일상 속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취향이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겨울 여성 다운 시장에서는 ‘코트형 롱다운’과 ‘패션형 숏다운’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아웃도어 업계 역시 다양한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충전재, 슬림한 설계, 볼륨 디테일 등을 적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이더 역시 기존 롱다운의 슬림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의 숏다운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에 발맞추는 모습이다.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기장 취향' 시대 선도

아이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짧은 기장감이 돋보이는 ‘라벨르 캐시미어 숏 코트 다운’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캐시미어 충전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와이드한 넥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스러운 곡선 실루엣의 소매는 우아한 느낌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숏코트형 다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색상은 크림, 미드 베이지, 다크 그레이, 블랙까지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슬림한 라인을 더한 롱다운도 눈길을 끈다. 아이더의 대표 제품인 ‘라벨르 캐시미어 롱 다운’은 퀼팅 없이 매끈한 코트형 디자인과 무릎까지 떨어지는 기장으로 포멀한 분위기를 살렸다. 방풍 기능이 뛰어난 윈드스토퍼 안감과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충전재, 프리미엄 구스 다운을 함께 사용해 착용감과 보온성을 모두 잡았다. 올 시즌에는 충전재 구조를 개선해 더 슬림한 핏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허리 벨트와 탈부착 가능한 퍼 트리밍 후드로 여러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기장 취향' 시대 선도

다른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바쁘다. K2는 푸퍼 스타일을 적용한 ‘K95 베이글 플렉스’로 젊은 층을 겨냥했다. 세미 루즈핏에 밑단 스트링을 더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으며, 95:5 비율의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하이패션 감성을 담은 ‘에이라 패딩’을 공개했다. 경량 립스탑 소재와 80:20 구스 다운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기장 취향' 시대 선도

롱다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블랙야크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한 겨울 시그니처 시리즈 ‘히마 다운’을 출시했다. 방풍·보온 기능을 강화했으며, 그래핀 안감을 적용해 정전기 방지와 온기 유지력을 더했다. 여성용 ‘히마 WSP 다운재킷’은 헝가리산 구스 다운을 사용하고 허리 벨트가 더해져 단정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만든다. 네파의 ‘아르테 네오 코트 다운 자켓’은 트렌치코트형 디자인으로 퀼팅 라인을 최소화하고 허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아이더 관계자는 “올겨울 여성 아우터 시장은 보온성을 넘어 실루엣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하는 소비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림한 실루엣의 ‘캐시미어 코트 다운’ 시리즈와 짧은 기장의 ‘캐시미어 숏 코트 다운’으로 다양한 스타일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아우터가 단순히 기능성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사진=아이더, 여성 다운 시장 '기장 취향'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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