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현실화…솔리비스, 연간 42톤 규모 고체전해질 스마트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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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현실화…솔리비스, 연간 42톤 규모 고체전해질 스마트공장 준공

스타트업엔 2025-11-20 16:2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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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비스 횡성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 (제공= 솔리비스)
솔리비스 횡성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 (제공=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가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연간 42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초도물량 출하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준공으로 솔리비스는 안전성과 성능이 강화된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신동욱 대표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윤완태 강원도테크노파크 단장,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단장, 산업계 관계자와 투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고체전해질 양산으로 전고체전지 대중화 시점이 앞당겨지고, 솔리비스 제품이 전기차, AI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시장을 견인할 핵심 소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체전해질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 특히 열폭주 위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기업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대부분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양산은 2027년 전후로 예상된다.

솔리비스 횡성공장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적용, 세계 최대 수준의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입도, 이온전도도 등 고객 맞춤형 고체전해질 생산이 가능하며, 설비 확장과 다품종 대량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솔리비스는 1년여 만에 연간 42톤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완공하며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초기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수율과 성능 지표를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생산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년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하면 매출 성장과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솔리비스가 고체전해질 양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전고체전지 생태계 조성에 첫 물꼬를 텄다"며 "국내 소재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신동욱 대표는 "횡성공장 준공과 초도물량 출하식은 고체전해질 양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2026년 대규모 양산과 기술 고도화, 추가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비스의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주목된다. 향후 생산 안정화, 라인업 증설, 국내외 자동차·배터리사 대상 공급 확대, 기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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