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20일 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이다.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첫해 29홈런을 기록하는 등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76의 성적을 냈다.
2025시즌 종료 후 공격력 강화를 노린 한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해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에 좌타 강백호까지 합류하며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나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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