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AI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등 내년 시정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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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AI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등 내년 시정 비전 제시

경기일보 2025-11-20 16: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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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선8기 마지막 해에 시민이 체감할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과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거쳐 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성과,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명칭 변경과 상시 개방 등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예산안 총규모는 1조8천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며 철도·도시개발 등 미래 핵심 투자와 AI 시대 대응,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시정 핵심 비전으로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청년 지원 강화 ▲문화·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

시는 ‘K-인공지능(AI) 시티’ 실현을 목표로 공공서비스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AI 특화사업 발굴 기반을 강화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주간 운행노선 확대, 레벨4 무인 자율주행차 운영, 로보택시 시범운영 등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박달스마트시티의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4중 역세권을 완성한다.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민생·지역경제 활성화

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한 원스톱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발행,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지원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과 창업기업 설비투자금 금리 감면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콘텐츠·AI 산업 육성을 위해 시제품 제작·기술 고도화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안양시 제공.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안양시 제공.

 

■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어르신·장애인 등이 거주지에서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기반의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SOC 시설 조성 및 활용 검토 용역으로 고령친화 환경을 마련한다. 가족돌봄수당, 난임가정 지원, 임신·출산 프로그램 등 출산 친화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 청년 지원·주거 안정

청년 공간 ‘안양청년1번가’ 운영과 민간 청년 공간 발굴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립·은둔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 대상 확대, 청년주택 공급, 이사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 안정 정책도 이어간다.

 

■ 문화·녹색도시 조성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의 핵심 역할을 할 시민정원사 출범 이후 경기도 지방정원 승인과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정원문화를 전역에 확산한다. 평촌도서관 개관과 지역문학관 조성,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개최, 시민구단 FC안양 지원 등 문화·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과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정책도 지속된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6년에는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행복지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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