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최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A)으로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이번 선정으로 8년 연속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설비관리와 우수한 사업 완료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에는 컨소시엄 171곳이 참여했으며 광주시는 그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사업비는 28억원이 투입된다.
남종면과 퇴촌면 일대 주택·건물 151곳(태양광 89곳, 지열 57곳) 등 총 1천507㎾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748㎿h의 에너지절감과 300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2019년부터 본 공모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국비 약 106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건물 1천316곳에 13.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왔다.
방세환 시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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