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27회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H조에서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경쟁한다.
조 3위까지 결선리그에 오를 수 있다.
상대 전적은 노르웨이 7승1무11패, 앙골라 8승1무2패, 카자흐스탄 26승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의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지난 1995년에 달성한 우승이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중 22위에 그친 바 있다.
한국은 먼저 튀니지에서 튀니지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진 뒤,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이동한다.
이계청 감독은 "튀니지 전지훈련에서 전술과 선수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조별리그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주장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팀워크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회에서 팀이 원하는 흐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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