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서대학교는 20일 교내 인곡관 조각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8개국에서 온 유학생 160여명과 서산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3천500㎏을 담가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250여가구에 전달했다.
파키스탄에서 온 아드난 모하메드(대학원 행정학과) 학생은 "서로 도와 가며 김치를 담그다 보니 왜 김장을 함께하는 행사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참여했다는 것으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