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파 협박' 10대 구속심사…이르면 당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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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파 협박' 10대 구속심사…이르면 당일 결론

경기일보 2025-11-20 15:4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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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올려 학생들을 위협하거나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게 한 혐의(공중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붙잡힌 10대 A군이 구속영장 청구 심사를 위해 20일 법원에 출석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이날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섰다.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군은 이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인천지법에 출석해 구속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인천 모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수차례 올려 학생들을 위협하거나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게 한 혐의다.

 

특히, A군은 협박글을 올리면서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한다” 등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 글로 해당 학교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명을 하교 조치 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내 수색 및 순찰 강화 등 조치를 했다.

 

경찰은 지난 9월~10월 경기 광주지역 학교 5곳을 대상으로 게시한 온라인 협박 글도 A군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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