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을 위한 제344회 2차 정례회를 20일 개회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등이 소관 부서별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는 다음달 3일 이현재 시장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후 시작된다.
시의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 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안은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하남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바로 잡을 수 있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지난 3년 시정 전반에 대해 예산 낭비와 시민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된 일이 없었는지 현미경을 보듯이 감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025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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