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to Africa' 성과공유회
(서울=연합뉴스) 임경빈 인턴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2025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to Africa'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유망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내(5주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케냐(4주간) 등 아프리카 현지에서 총 6개월동안 진행됐다.
사업에 참가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7개사는 아프리카 현지 유통사, 폐기물 처리업체 등과 평균 25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평균 4건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지 커피농장 조합 가오 아프리카(GAO Africa)로 2만달러(약 2천938만원) 상당 수출 및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마이플라스(Myplas)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성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 참가기업은 남아공 G20(주요 20개국) 경제포럼 순환경제 부문에서 1등 상을 받기도 했다.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성과공유회를 연 재단 측은 "향후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혁신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mkb0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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