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하역작업 안전 수준을 1단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이번 협약은 야드·터미널 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천항의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 ‘무사GO 안전운전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IPA와 공단은 이날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 프로젝트’ 속도제한 스티커를 나눠주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무사GO 안전운전 프로젝트’는 화물차 속도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후면부에 속도제한(90㎞/h)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하는 공단의 대표 안전사업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작업장 안전을 강화하는데 관계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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